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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 ♥장지연위한 세레나데後 눈물 ‥"자유가 끝났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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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김건모가 예비시부 장지연을 위한 세레나데 후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이를 도와주는 지인들에게 "너희 형수에게 오늘 프러포즈 한다"고 알리며 부끄러워했고,서장훈은 "화면에서 이런 말을 들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 했다"며 놀라워했다. 

김건모는 3천송이 장미를 준비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보였다. 프러포즈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김건모는 
모아둔 소주병 뚜껑들을 꺼내면서 메시지를 적을 기대감에 찼다. 

지인들은 '미우새'에서 첫 결혼주자가 된 김건모에게 다음으로 장가갈 사람을 묻자 김건모는 박수홍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사랑을 담은 꽃길까지 장식했고, 김건모는 단 한사람만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수 없이 쳐왔던 피아노지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 본 강다니엘도 "나까지 덩달이 같이 떨린다"며 긴장했다. 

김건모는 나지막이 예비신부의 이름을 불렀고, 마침내 예비신부가 도착해 등장했다. 처음 공개되는 만큼 모두가 그녀를 주목했다. 장지연은 김건모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면서 미소로 답했고, 천천히 프러포즈 맨트를 읽으며 감동했다.

김건모는 예비신부를 위해 연주를 시작했고, 갑자기 감정이 북 받치는 듯 노래를 이어가지 못 했다. 예비신부 장지연도 울컥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목이 메인 듯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간 김건모는 '그댈 사랑합니다'란 가사를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했다. 세상에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세레나데로 감동을 안겼다. 

예비신부 장지연은 양팔을 벌려 김건모 품에 안겼고 이를 본 이선미 여사도 감동한 듯 눈물을 훔쳤다. 강다니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눈물 날 뻔했다"면서 "울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레나데를 마친 김건모는 "내 자유가 끝나 슬퍼진다"며 감동 파괴 맨트로 폭소하게 했다. 이어 "오빠 아직 애다, 잘 키워줘야한다"고 했고, 아내에게 "그냥 맨몸으로 왔냐, 대박"이라며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이를 본 MC들은 "신부가 농담도 잘 받아준다"면서 많은 분들이 예비신부를 궁금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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