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우진, 70억 투입 영화 '응징' 주인공..데뷔 후 첫 원톱 주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10 08: 45

배우 조우진이 영화 '응징'을 통해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
 
10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조우진은 영화 '응징'(가제)의 출연을 확정 짓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응징'은 휴먼 액션 장르이며,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배급을, 티피에스컴퍼니가 제작을 각각 맡았다. 제작비는 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연출은 신인 감독 김창주가 맡는다. 이미 영화계에서는 편집 감독으로 유명하며, 이번 '응징'으로 장편 상업 영화에 데뷔한다. 
특히 '응징'은 배우 조우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원톱 주연으로 나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조우진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탄탄하게 내공을 쌓은 뒤,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을 계기로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무표정하면서도 악랄한 조상무로 열연해 극찬을 받았고, 이후 영화는 '더 킹', '보안관', '남한산성', '강철비', '1987', '국가부도의 날', '돈', '봉오동 전투', 드라마는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조우진이 '응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우진은 내년 원톱 주연작 '응징'을 비롯해 영화 '서복', '킹메이커 : 선거판의 여우'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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