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한식당이 첫 손님부터 호평을 얻었다.
9일에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에서는 한식당 영업 첫날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손님들은 주 메뉴로 모든 음식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한국 음식은 시켜서 같이 나눠 먹는 문화다"라고 설명했다.

주방으로 들어간 알베르토는 "첫 손님이 셰프다. 한식이 너무 궁금해서 모든 음식을 다 시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셰프손님은 일반 막걸리는 입맛에 맞지 않는 듯 했지만 막걸리 칵테일을 맛 본 후 "도수가 별로 높지 않은 것 같다. 맛있다"라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이태리 셰프면 입맛이 좀 까다로울 것 같다"라고 긴장했다. 첫 음식이 나가기도 전에 연이어 다른 메뉴 주문이 들어왔다. 알베르토의 어머니는 모둠전 주문이 이어지자 끊임없이 전을 구워냈다.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첫 번째 음식인 김치찌개를 낸 후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맛 본 셰프 손님은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