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감독과 김재성 코치가 자존심을 걸고 족구대결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에서 이천수 감독과 김재성 코치의 자존심을 건 깜짝 족구 대결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지난주 중등부 축구팀과의 대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한 ‘Goal미남 축구단’은 강화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Goal미남 축구단’은 이천수 감독 팀과 김재성 코치 팀으로 나눠 족구 대결을 펼친다. ’커피 내기‘ 벌칙을 걸고 가볍게 시작된 족구 경기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각 팀의 자존심 대결로 번지며 급기야 정식 경기 못지않게 치열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재성 코치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실수와 동시에 칼 같은 선수 교체를 지시, 이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수근마저 “김 코치님 열받았다!”라며 김재성 코치의 색다른 모습에 놀란다. 또 경기 초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이천수 감독도 경기의 결과가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자 ‘슬라이딩 수비’를 보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다.
과열된 경기 속 뜻하지 않은 몸 개그도 이어진다. 장문복의 ‘분량 욕심 헤딩’부터 이수근의 ‘2회전 허공 발차기’, 이진호의 ‘헛발 슈팅’에 이어 김재성 코치의 “제발! 제발 한 번만!”이라고 외치는 새로운 모습까지, 박빙의 족구 경기 속 감독 팀과 코치 팀의 대결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가대표 급’ 자존심이 걸린 ‘이천수 감독 팀과 김재성 코치 팀’ 족구 대결은 10일 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