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영화감독 이원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신작 영화 ‘대외비’를 통해서다.
11일 OSEN 취재 결과, 김무열은 최근 ‘대외비’의 시나리오를 보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마쳤다. 아직까지 계약을 확정하지는 않았는데, 구두로 출연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악인전’(2019)을 각본・연출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 ‘대외비’는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성공을 위해 몸부림치는 야망 가득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장르의 영화이다. 배우 조진웅이 먼저 캐스팅이 확정됐다.


‘대외비’는 2020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개봉은 미정이다.
한편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제72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아 개봉 전 104개국에 선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배우 겸 감독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픽처스가 ‘악인전’을 리메이크 하기로 결정, 현재 제작에 착수한 상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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