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유재석의 과거가 밝혀진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해 TV, 스크린, 무대에서 다 못 보여줬던 입담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과 공연계 블루칩 이석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유재석과 이석준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유재석이 이석준의 집에 자주 놀러 갈 만큼 절친했다고. 유재석은 "배우 이승준과 이석준 집에 자주 놀러 갔다. 당시에는 우리 집보다 친구 집을 더 좋아했다"며 밝혔다.

이때 이석준은 "어머니가 유재석이 뜬 뒤 연락을 안 한다고 섭섭해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석준 어머니가 유재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빵빵 터뜨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석준과 유재석은 단순히 집을 드나드는 친구가 아닌, 서로의 꿈에 도움이 되는 친구였다고. 유재석은 학창시절 이석준 덕분에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고. 이와 함께 유재석의 깜찍한 고등학생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석준은 국민 MC 유재석의 친구답게 풍부한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모 커피 전문점에서 도둑으로 몰렸던 사연부터 아내 추상미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 배우 류승룡, 라미란과 함께했던 신인시절 에피소드 등을 풀며, 출연진을 쉴 새 없이 웃게 했다는 전언이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