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이 '로코퀸'을 놓고 직업물에 도전했다.
서현진은 11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서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저희 어머니도 초등학교 교사”라며 “오랜만에 만나는 독특한 장르의 직업물이다. 아무것도 안 하는 느낌의 연기를 하고 있다. 30%의 텐션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현진은 맡는 작품마다 연속 히트 홈런을 치고 있다. 자신감과 부담감을 묻는 말에 서현진은 “부담을 가져야 되는 건가? 그런데 이 작품은 이렇게 궁금했던 작품이 없었다. 내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서. 감독님에게 의지한 부분이 크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도 있지만 작품이 잘 나와서 자기만족이 됐으면 한다. 마니아적인 호응을 얻어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시청률 잘 나왔으면. 칭찬 받고 싶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유령을 잡아라’ 후속인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6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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