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복수→사랑 오가는 '극과 극' 온도차 연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1 15: 36

'우아한 모녀' 차예련의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가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차예련이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극 과 극 온도차 연기를 선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차예련의 활약 속에 '우아한 모녀'는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동안 캐리정(최명길)의 복수를 위해 날 선 모습만을 보여왔던 한유진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구해준(김흥수)을 향해 점점 더 깊어지는 듯한 사랑의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평소 폐소공포증으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던 한유진은 구해준과 함께 익선동의 뷰를 구경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데이트 내내 달콤한 미소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등 알콩달콩 케미를 선사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회가 거듭될수록 짙어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예련의 세밀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매혹적인 비주얼은 물론 복수와 사랑 사이에 놓여있는 캐릭터의 극과 극 감정을 차분하게 그려 나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또 극중 한유진이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완성시키며 작품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차예련이기에 앞으로 펼쳐질 전개 속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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