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통심의위 "보니하니' 최영수, 채연폭행 논란 민원 200건↑ 접수..검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11 18: 06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EBS '보니하니' 코미디언 최영수의 채연 폭행 논란에 대해 민원이 200여건 넘게 접수됐다.
11일 OSEN 취재결과, 현재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EBS '보니하니'와 관련 논란에 대한 민원이 200여건 가량 쏟아지고 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200여건 가량 민원이 접수됐고 추가적으로 더 접수될 것같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0여건의 민원에 검토한 뒤에 추가적인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니하니' 영상 캡처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측은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최영수는 채연의 손을 거세게 뿌리친 뒤,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이 장면은 개그맨 김주철의 몸에 가려, 폭행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채연이 자신의 어깨를 한 손으로 움켜쥔 정황상, 최영수가 폭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보니하니' 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보니하니' 측은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버스터즈의 채연의 소속사 역시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채연 측은 "채연과 최영수가 원래 친해서 장난을 많이 치는데 이번에 좀 심하게 장난을 쳤다고 한다. 장난을 치는 모습이 확대 해석된 것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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