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핸드볼, 네덜란드에 패하며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3전전패 마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2.11 19: 07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1일 일본 구마모토현 아쿠아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33-4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승2무로 결선리그에 올랐던 한국은 세르비아,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잇따라 고배를 들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7~8위 결정전에 나갈 기회도 함께 놓치고 말았다. 

[사진]IHF 제공

한국은 13점을 올린 루이스 야빙과 폴만의 외곽 롱슛을 막지 못해 전반을 16-23으로 내줬다. 후반 들어 한국은 이미경, 권한나(이상 부산시설공단), 류은희(파리92)의 공격라인이 살아나고 박새영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네덜란드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초반 경기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