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파티시에인 써니, 광희, 차오루가 오감만족 디저트 세계로 초대됐다. 세 사람이 직접 만든 디저트가 공개된 가운데 영광의 1위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안겼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오늘부터 파티시에'서는 파티시에 첫 도전할 세 명을 소개했다. 먼저 "디저트는 먹을 때보다 만드는 과정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상큼발랄 디저트 능력자 써니, 열정넘치는 디저트 야망남 광희, 엉뚱발랄 매력의 디저트 초보 차오루가 소개됐다.
세상의 모든 달달함을 모으기 위해 세 사람은 먼저 디저트로 먹방을 시작했다. 급기야 디저트로 배를 채우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봉투를 하나 건넸다. 미션이 걸려있기 때문.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팔아 기부하라는 것이었다. 써니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면서 "당혹스럽다, 실력이 안 될 것 같아 걱정했다"했다. 차오루와 광희도 일동 당황, 써니는 "디저트 말고 미소를 팔자"고 말했고, 모두 "미소 완판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써니는 "소규모 푸드트럭이냐"고 질문, 제작진은 현재 있는 디저트 매장이라고 하자, 광희는 판매를 거부했다. 차오루는 "자신감 가져라"면서 "불가능을 해내면 멋진 일"이라 용기를 전했고, 그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써니도 "평소에 잘하거나 좋아하는 걸로 실력을 보여주자"며 용기를 가졌다.
상상초월 미션을 실행하기 전, 초보 파티시에 3인방이 쿡방에 모였다. 써니는 "쿠키 브라우니 만들겠다"면서 먼저 시작했고, 모두 기대감에 찼다.
다음 디저트로 차오루가 빙탕후루 디저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차오루가 베이킹을 시작하자 옆에 있던 광희가 이를 살뜰히 도왔다. 써니는 "뭐야 둘이 썸타? 분위기 뭐야"라며 당황, 베이킹으로 썸을 타는 '썸 베이커리'를 탄생시켜 재미를 더했다.
다음은 광희가 망고폭탄빙수를 만들기로 했다. 차오루는 눈을 보며 '렛잇고' 노래를 열창했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다. 광희는 "디저트계 큰손"이라면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이를 완성했다. 아낌없이 실컷 먹을 수 있는 양에 써니는 "가성비 갑"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맛에 대해서 써니는 "오빠랑 똑같아, 과하다"고 했으나 차오루는 "훌륭하다, 열심히 하면 잘 할 것"이라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차로우의 베이킹 이어 팔아도 거뜬한 써니의 쿠키 브라우니가 완성됐다. 초코초코한 브라우니 맛에 멤버들은 "인정"이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여전히 병아리 파티시에인 세 사람은 입문 필수코스인 디저트 시장조사를 하기로 했다. 써니는 일본까지 소문난 털실무스 케이크를 파는 디저트 가게를 찾았다. 실제 털실 비주얼인 디저트를 보며 써니는 감탄, 이어 맛에도 반해버렸다.
다음은 압도적인 비주얼의 뚱카룽 집을 찾았다. 필링을 꽉 채운, 속이 꽉 찬 마카롱을 맛본 써니는 "너무 맛있다"며 마음을 사로 잡혔다. 특히 자신이 직접 도전한 세상에 하나 뿐인 마카롱을 맛본 써니는 만족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자신감에 찼다.
광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분위기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갈 것이라며 한 디저트집을 찾았다. 영국식 식문화가 자리한 고급스러운 디저트집이었다. 로맨틱한 웨딩디저트티를 선택한 광희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보며 감탄, 본격 먹방에 빠졌다. 이어 "우리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풍기는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팔아야겠다"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 광희는 "나가서 시장조사를 더 하겠다"며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어 시장에서 파는 화분을 보며 "티라미슈 파우더가 생각난다"며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냈다. 게다가 먹을 수 있는 허브와 페퍼민스, 로즈마리, 스피아 민트, 바질 등 식용식물들을 발견하며 기쁨에 찼다.
차오루는 중국식 디저트로 유명한 곳을 찾았다. 실제 중국인이 판매하는 곳이었다. 차오루는 고향사람을 만나 반가워하면서 편하게 중국어로 주문했다. 차오루는 주문한 중국식 디저트를 맛보며 "한국 분들도 중국 디저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에 찼다.
차오루는 흑당 버블티를 맛보더니 중식의 대가 이연복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연복은 '행인두부'라는 젤라틴 디저트를 추천했다. 이에 차오루는 흑당을 이용할 것이라 결정, 셰프 이연복에게 아이디어를 얻으며 기뻐했다.
세 사람이 다시 모였다. 각 분야의 전문가 셰프들 앞에서 광희는 '티라미수 정원'을 만들 것이라면서 발표,
써니는 주제가 크리스마스인 만큼 리스모양 타르트를 만들 것이라 했다. 차오루는 "중극느낌 디저트"라며 흑당을 이용한 퓨전을 도전, 이름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흑당 꽃빵 피었습니다"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세 사람이 이를 시작했다. 30분 만에 디저트를 만들어야하는 베이킹 미션이 이어졌다. 하지만 시작부터 멤버 세 명은 꼬이기 시작했다. 실수를 연발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그나마 차오루가 안정을 찾으며 요리에 집중, 전문가들은 발전가능성을 보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디저트는 건강식품보다 행복식품, 실패하더라도 재밌게 베이킹을 할 것 같은 세파티시에"라며 용기를 전했다.
쉽지 않은 베이킹이 이어진 가운데, 멘토 전문가들도 심각하게 바라봤다. 우여곡절 속에서 광희는 '광희나는 티라미수 정원' 디저트를, 써니는 '메리해피 써니크리스마스 리스' 타르트, 차오루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흑당꽃빵 티었습니다'란 이름의 디저트를 완성했다.
세 사람의 색깔이 담긴 세 가지의 디저트가 완성된 가운데 멘토단의 기대를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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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파티시에'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