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떡볶이집 新백쌀튀김 메뉴→개인채널 '러브콜' 눈길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12 07: 51

플라이 투더 스카이 데뷔 20주년을 할매국수집에서 맞이한 브라이언의 센스넘치는 맨트가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백종원이 떡볶이집 사장에게 쌀튀김을 전수하며 유투브 출연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평택역 뒷골면 편 4주차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평택 최종 점검날, 할매국숫집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역할을 바꿔보기로 한 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백종원이 방문해 달라진 주방을 확인하면서, 국수를 맛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추운 날 딱"이라면서 취향에 따라 간 조절 가능한 개인용 양념장도 칭찬했다. 
이어 김치와 함께 국수를 시식하면서 맛도잡고 주방도 잡은 솔루션에 또 다른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사장은 많아진 손님들 만큼 대기손님이 늘어났다고 했고, 대기손님은 물론 메뉴 나가는 타이밍까지 관리가능한 팁을 전했다. 백종원은 "국숫집 생명은 회전율"이라면서 회전율을 높이면 손님들도 만족할 것이라 조언을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의 마수걸이를 시작으로 손님들이 몰려들었고, 두 모녀는 호흡만렙인 모습으로 순조로운 점심장사를 이어갔다. 
플라이 투더 스타이 멤버인 가수 브라이언이 평택시민이라며 깜짝 등장, 백종원은 "프라이 투더 스카이?"라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더니 "본명이 주민규구나"라며 관심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만석인 떡볶이집은 다음을 기약한 후, 동네친구들과 함께 할매 국숫집을 방문했다. 촬영날이 데뷔 20주년이라는 브라이언이 골목식당을 방문한 소감을 묻자, 브라이언은 "솔직히 스테이크 뷔페 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하면서 "어린 시절 추억의 맛과 재회한 느낌, 특별한 날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다"며 특별한 맛을 만나 더 뜻깊은 오늘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장은 "감사한 도움 덕에 단 하나의 길을 찾았다"면서 솔루션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데뷔 20주년에 할매국숫집에서 자축하는 브라이언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이언 뿐만 아니라 떡볶이 집을 방문한 가수 헤이즈 역시 떡볶이 집을 방문해 더욱 장사가 잘 되길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 떡볶이집에 정인선이 함께 도왔고, 순조롭게 장사를 마쳤다. 백종원이 다시 방문, 튀김에 대해 얘기하자 사장은 고충을 전했다. 
백종원은 쌀튀김 불합격시 장사는 중단할 것이라하자, 사장은 "합격하겠다"며 집중했다. 중국 우한의 쌀로 만든 아침식사가 있다면서 품질 좋은 평택 쌀로 맛이 좋은 쌀튀김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평택 쌀 홍보까지 일석이조였다. 
백종원은 "나중에 잘 되면 나중에 우리 프로 나와서 쌀튀김 한 번 해달라"면서 전국 분식집 사장들에게 꿀팁을 전수해 쌀 소비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완성된 쌀 튀김의 맛은 합격점이었다. 약속대로 정인선이 투입됐고, 김성주도 주문과 계산을 돕기로 했다. 
정인선인 쌀튀김 이름에 대해 백종원의 쌀튀김이란 이름이 담긴 '백쌀튀김'을 지었고, 가격을 천원으로 책정하며 일손을 도왔다. 김성주도 자신만만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로써 희망을 본 '백쌀튀김'이 백종원의 개인채널에서도 볼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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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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