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호동X김영철, "한국♥태국 러브스토리" 수애 친구 집주인 만나 한 끼 성공!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2 07: 51

강호동과 김영철이 하와이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11일에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하와이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강호동, 김민정, 김영철은 이주 3세대인 마이크씨를 만났다. 마이크씨는 "나는 김치사업을 하고 있다. 9개의 김치 회사를 운영중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마이크씨의 김치를 맛 본 후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한국에서 먹는 김치와 비슷하다"라고 평가했다. 

강호동은 "밥 있나 물어봐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이를 실제로 옮기려했고 이를 이경규가 막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철은 마이크씨에게 "여기분들이 김치를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마이크씨는 "하와이 현지인들이 삼시 세끼 김치를 먹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호동과 김영철은 한 팀으로 한 끼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세차중인 한인가족을 목격해 한 끼를 제안했다. 가족들은 흔쾌히 승낙했고 강호동과 김영철은 한 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내부에는 한반도 정원이 만들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집주인의 친정엄마는 "처음 왔을 때 나무도 없고 빈 정원이었다. 나무도 심고 내가 1년동안 가꿨다"라며 "여기가 하와이에서 좀 비싼 동네다"라고 소개했다.   
친정엄마는 "5남매를 키웠는데 막내 아들이 장애가 있다. 몸은 멀쩡한데 말을 못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땡스기빙데이 때마다 칠면조를 드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나는 원래 칠면조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문화니까 해마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집주인의 남편은 "예명이 골프다. 태국의 공주가 지어준 예명이다"라고 소개했다. 집주인은 "내 친구가 수애다. 예전에 유명해지기 전에 연락도 하고 친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겼는데 방송 보고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내 연락처를 제작진에게 줄 테니까 꼭 연락해라. 하와이에 오면 투어를 시켜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주인은 "자매들이 다 미국에 산다. 그래서 엄마가 다니시기 편하라고 영주권을 만들어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님은 "우리 사위가 한국에 왔을 때 다들 배우 길용우씨를 닮았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주인은 "나는 원래 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가 텍사스에서 랭귀지 스쿨을 다녔다. 그때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이 음식을 너무 잘했다. 그러다보니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은 "텍사스에서 LA에 있는 UCLA로 학교를 다니게 됐는데 남편이 거기까지 따라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내가 아내를 사랑해서 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