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골드 펭귄' 팽수가 웹시트콤까지 진출, 전방위 대활약을 펼친다.
펭수가 JTBC 간판 웹채널 룰루랄라의 '스튜디오콜' 2회와 3회에 등장한다는 사실이 OSEN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극 중 시나리오상 PPL을 통한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것.
210cm의 거구로서 우주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펭수는 '펭귄의 양치질 장면'으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만화 같은 상상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은 12일 오후 7시 방송되는 3회분에서 시청할 수 있다.

펭수의 등장과 함께 관심을 받고있는 '스튜디오콜'은 웹예능 ‘워크맨’과 ‘와썹맨’의 제작사로 알려진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크다큐 형식의 웹콘텐츠. 영상제작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리얼 제작기를 페이크다큐로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웹시트콤이다. '대충 그냥~'하고 만든 병맛 광고가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팬덤이 생기자 자신이 슈퍼 크리에이티브한 천재라 믿었던 조밥 감독과 그의 연인 노마진 피디가 겁없이 열정과 패기 하나만 믿고 공동창업한 '스튜디오콜'은 고군분투 캐스팅 비화, 생계형 짠내 알바, 촬영장 해프닝 등을 통해 리얼한 영상 제작사의 현실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10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첫방송을 시작했다.
더불어 '스튜디오콜'은 실제 브랜드의 광고를 결과물로 만들어 프로그램 안에 진짜 광고 결과물이 나오는 콘셉트로 시트콤의 재미에 실제 CM을 더하는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이는데, 여기에 펭수가 등장하는 것이다.

펭수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뽀득뽀득', '양치질하는 것 너무 귀여울 듯' 등 기대감을 나타내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이다. 10살, 키는 210cm의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솔직하고 자기 표현이 강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고,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골드 펭귄’이 됐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130만 명에 육박했고, 각종 업계에서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자이언트 펭TV’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슬예나 PD가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대세 펭귄’ 펭수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자이언트 펭TV’를 연출하고 있는 이슬예나 PD는 최근 OSEN에 이 같은 펭수의 인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처음에 펭수를 만나고, ‘자이언트 펭TV’를 기획할 때부터 틀에 박히지 않고 권위에 굴하지 않되 어떤 개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거나 사회적 편견, 정치적 색깔을 타지 않고 자유롭고 순수한 모습과 힐링을 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원칙을 지켜나가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EBS, '스튜디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