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겪는 청춘"..'농사2' 이태환X윤보미X이민지, 뜨겁게 그려낸 청춘들 [현장의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12 16: 17

 "캐릭터들이 성장통을 겪고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는 내용이다. 귀엽고, 신선하고, 리얼하고, 짠한 드라마다"
김다영 PD는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열린 '농부사관학교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해 깊은 애정을 담아서 소개했다. 김 PD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출을 맡으며 '농부사관학교'를 이끌고 있다.
'농부사관학교2'는 3학년이 된 하주석(이태환 분)과 강한별(윤보미 분)과 신유진(이민지 분)과 이우진(이종원 분)이 여름 방학 동안 창업동아리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특히나 시즌2에서는 쌀맥주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윤보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1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이민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특히나 '농부사관학교2'는 지난 여름 전주에서 한 달간 촬영이 진행됐다. 실제 쌀맥주를 만드는 모습이 담기는 만큼 더위 속에서 배우들은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윤보미는 "더웠던 만큼 촬영장에 항상 아이스크림이 있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청춘들의 창업 이야기와 함께 주석과 한별의 로맨스도 한층 더 깊어진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주석과 한별이 프러포즈 하는 장면과 함께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윤보미는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며 "이태환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애교가 많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최만수,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 이종원, 이정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민지 역시도 이종원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다. 이민지는 "유진이 시즌1과 달리 이종원으로 인해서 감정이 생기게 된다"며 "이민지로서는 할 수 없는 대사를 해야해서 연기하는 것이 참 힘들었다"고 밝혔다.
'농부사관학교2' 배우들의 케미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실제 배우들이 따로 모여서 연습도 하고 함께 여행을 갈 정도로 절친하기 때문이다. 배우들은 윤보미의 연습실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대학교 1학년에서 3학년으로 한층 더 성장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농부사관학교2'는 오는 15일 밤 12시 5분 첫 방송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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