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오빠들 앞에서 "애인 사이" 선언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12 21: 27

안재현이 오연석 오빠들에게 애인 사아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이강우(안재현)가 주서연(오연서) 오빠들에게 애인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이 고백을 받아주자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다"며 입술을 갖다댔다.  이에 주서연은 "이게 까불고 있어"라며 볼을 꼬집었다. 강우는 "내가 너무 좋아서 앞서갔다"며 자리를 떴고 주서연은 강우가 자신을 안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몸 좋다고 혼잣말을 한 뒤 "미쳤네. 지금 여기서 강우 몸을 느끼면 어떡해"라며 소스라쳤다.

이어 강우는 서연을 바래다줬고 서연의 집 앞에서 "아직도 여기 사는 구나. 나 여기 온 적 있다"며 어린 시절 서연의 아버지와 만났던 일을 회상했다. 강우는 "아직 같이 사냐. 다음에 인사 드려야겠다"고 말했고 그때  서연의 오빠들과 마주했다. 
서연의 오빠들은 "여자 사람인가?"라며 추궁했고 강우는 애인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원재(민우혁)은 '네 스타일 절대 아니잖아. 뭐하는 놈인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서연은 "차차 이야기 하자"며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강우는 "아, 남자친구가 아니었다는 거지. 오빠라는 거지." 라며 즐거워했다. 
먼저 강우의 집에 미리 와 있던 박현수(허정민)는 강우의 혼잣말을 듣고 "대체 왜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고 "예쁘잖아. 우리 사귀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주서연 역시 친구 미경(김슬기)에게 "당분간 애인을 해주기로 했다. 도와줘야 하지 않겠냐"라며 가짜 연애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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