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아내 바보 이필모, 서수연에 "너 없으면 죽어"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12 22: 31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부산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 서수연은 아들과 담호와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던 횟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는 "필모가 변했다. 요즘 12시만 되면 집에 가려고 한다. 많이 변했다. 너 디게 남자다웠잖아",라고 말했고  이필모는 "그게 남자다운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담호가 옹알옹알 거렸고 두 친구는 "벌써 옹알이를 하냐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수연과 이필모는 "서 기도 한다"며 애써 담호를 서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담호에게 분유를 주는 모습에 친구들은 "많이 자상해졌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필모는 "나 원래 그랬어. 네가 몰랐던 거지"라고 말했고 친구가 "그런가"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머물었던 민박집을 찾았고 두 사람을 본 사장님은 감격스럽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추억이 깃든 방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하트로 꾸며진 방을 보며 고마움을 느꼈다. 이필모는 "호텔을 갈 수 있었지만 이곳이 더 의미있고 우리다운 거 같다"며 이곳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이어 이필모는 음식을 준비했다. 그 사이 담호는 잠이 들었다. 오붓하게 두 사람의 시간을 가졌다. 
이필모는 "지난 1년 동안 고생했다. 별로 차린 게 없지만 맛있을 거다"라며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정준은 "필모 형님이 표현을 자주 하는 것 같다. 정말 해야 한다. 여자들은 표현하지 않으면 정말 모른다"고 전했다. 이필모는 담호가 생긴 후 소홀해진 것 같다는 서수연에게 "담호가 없으면 오빠가 폐인처럼 살거다. 그런데 네가 없으면 죽을 거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서수연이 감동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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