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과 유다솜이 철학관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3'에서는 이재황과 유다솜이 속궁합 이야기를 듣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황은 오다 주웠다며 유다솜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에 유다솜은 "자주 주워왔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고 이재황은 "전에 꽃을 좋아한다고 들었던 것 같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다솜은 꽃송이 사이에 카드를 봤고 "많이 많이 좋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이재황도 "꽃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밥을 먹었다. 다솜은 "밥 먹고 뭐하냐"고 궁금해했고 이재황은 신년 운세를 보자고 얘기했다. 이에 밥을 먹고 나온 두 사람은 차 상태를 보게 됐고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세차를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다솜은 세차장으로 가던 중 차안에서 잠깐 졸았고 휴대전화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이 모습을 본 재황은 큰소리로 웃었다. 이에 다솜은 "미안하다. 잠깐 졸았다"고 얘기했고 재황은 "주먹 괜찮냐."며 웃었다. 다솜이 놀라 일어날 때 주먹으로 차를 쳤던 상황. 다솜은 웃으며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어 셀프 세차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를 닦으며 가까워졌고 이재황은 다솜의 모습을 보며 "귀여워"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다솜은 잠시 화장실 간다고 자리를 비었고 이재황은 자신이 만든 방석을 몰래 다솜의 자리에 놓아뒀다.
화장실에 다녀온 다솜은 차에 올라 타다가 방석을 보며 "어머"라며 놀랐고 이재황은 "내가 직접 만든 거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다솜은 "방석이 필요했다. 고맙다"며 좋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철학관을 찾았다. 역술가는 이재황에게 "자유분방하고 리더십이 강하다. 야생마 같은 스타일이다. 똥꼬집이 있다" 이어 "보수적, 틀에 박힌 사주다. 인복 운이 약하다. 연애 운도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운이 끊겼다. 50살까지 여자 운이 약하다"라고 말해 이재황은 당황해했다
다솜에게는 "2020년 현모양처다. 돈도 벌어다 주는 형이다. 남자를 키우는 사주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남자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궁합을 봤다. 역술가는 이재황에게 "빨리 잡아야 한다. 다솜 씨는 35살까지 남자가 꼬인다. 남자에게 빛이 되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다솜은 "이제부터 복덩이라고 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역술가는 속궁합을 이야기했다. "여자는 화끈하다. 그래서 남자가 딸린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당황해했다. 이 모습을 본 장수원은 "재황이 형은 밤에도 지는 거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사주를 보고 난 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악수를 나눴고 유다솜은 이재황에게 "복덩이 갑니다"라며 웃으며 헤어졌다. /jmiyong@osen.co.kr
[사진]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