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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상대한 리버풀 선수들, 클롭에 영입 촉구 (英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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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4,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직접 상대한 리버풀 선수들이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 선수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미나미노를 상대한 후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UCL에서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에 강한 인상을 줬다. 특히 UCL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이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관심을 끌었다. 클롭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미나미노의 볼 소유, 패스 능력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트로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2013년부터 미나미노를 관찰하고 있었으며,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리버풀이 미나미노 영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지난 10월 3일 열린 잘츠부르크와 UCL 2차전 경기였다. 리버풀이 3-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미나미노,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미나미노는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미나미노의 이적은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잘츠부르크가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과 협상이 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의 미나미노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하며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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