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패 후 2연승 행진이다.
레오가 24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에는 한국전력의 기세가 좋았다. 1-3에서 4연속 득점(가빈 백어택-공격범실-가빈 백어택-김인혁 서브에이스)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차근차근 점수를 추격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레오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레오가 9득점(성공률 87.5%)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OK저축은행은 2세트도 연달아 챙겼다. 레오는 1세트에 이어서 2세트에서도 9득점(성공률 80.0%)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분전하며 세트 초반까지 리드를 잡았고 이후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