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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YB, "다음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없지만…" 빛나는 마지막 무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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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프레져'가 YB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에 방송된 V라이브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프레져'에서는 윤도현이 YB를 마지막 게스트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YB는 시작부터 10집 앨범의 다양한 곡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 곡을 부르기 전 "이젠 좀 달려보겠다. 강아지 달릴 때 표정 보신 적 있나. 강아지들이 달릴 때 세상 행복하게 달린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달리는 개들처럼 사랑을 하면 개같은 우리 인생도 모든 게 무지개처럼 변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노래 부르기 전 관객들에게 개 울음소리로 답해달라고 요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윤도현은 "관객석이 편안하긴 하지만 이젠 좀 뛰게 되실 것"이라고 말해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서 윤도현은 '나는 나비'를 열창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윤도현은 "더 스테이지 빅 프레져 오늘이 마지막 무대다"라며 "정확히 1년 정도 진행을 했는데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동료들, 선배들, 후배들의 무대를 옆에서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MC라는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자리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라며 "공교롭게도 YB의 무대가 마지막 회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앨범이 나와서 나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회라고 하더라. YB의 저주인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도현은 "함께 해주셨던 관객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스테이지에서 만나겠다는 말이 다르게 느껴진다"라며 "다음 스테이지에서 만날 순 없겠지만 새로운 곳 어디서든 여러분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10년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도현은 YB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한 후 "우리는 24년차 락밴드 YB"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V라이브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프레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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