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신입 단장 남궁민 VS 에이스 조한선, 트레이드? 잔류? '본격 대립 시작'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4 07: 50

새로운 단장으로 부임한 남궁민이 에이스 조한선을 트레이드 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의 4번 타자이자 유일한 에이스인 임동규(조한선)을 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승수는 임동규의 홈런 소식을 들으며 야구장 안으로 들어갔다. 임동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드림즈는 또 다시 꼴찌를 할  위기에 처했고 급기야 드림즈의 벤치 안에서는 코치 간의 싸움까지 벌어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드림즈의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은 분노해서 달려갔다. 이세영은 "애들도 본다. 우리 진짜 이것밖에 안되는거냐. 시즌 마지막 경기 아니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이날 드림즈는 패했고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장진우(홍기준)는 꼴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장난치며 웃는 후배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날 드림즈의 단장은 드림즈의 패배를 책임지겠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드림즈의 사장 고강선은 새로운 단장 면접에 나섰다. 이세영에게 "나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네가 나보다 1년은 더 일할거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만나보자"라고 제안했다. 
고강선과 이세영 앞에는 백승수가 등장했다. 백승수는 "드림즈는 앞으로 10년 정도 꼴찌를 할 수 있다. 내 생각엔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세영은 야구도 제대로 모르는 백승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백승수는 드림즈의 새로운 단장을 맡게 됐다. 
임동규는 백승수를 만나 퇴출 명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동규는 "퇴출 선수들에 대해선 아무래도 내가 얘기를 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장진우 선수는 어떠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동규는 "더 좋아지지 않을거다. 그래도 투수에서 군기반장은 한다. 애들이 좀 어려워한다"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파벌 싸움중인 코치들을 만나 서로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어 백승수는 드림즈의 프론트 앞에서 "임동규를 트레이드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임동규는 분노했고 임동규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내 목표는 드림즈의 영구 결번이다. 드림즈에서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임동규는 분노해 백승수의 차 앞 유리를 파손한 후 돈과 트로피를 남겼다. 임동규의 폭주와 프론트들의 반대에도 백승수는 임동규를 트레이드 하겠다는 뜻을 꺾지 않아 앞으로의 대립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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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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