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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러블리즈X데이브레이크 '데스트니' 즉석듀엣…이원석 "유산슬보단 러블리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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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은혜 기자]'슈가맨3'에 쇼맨으로 데이브레이크와 러블리즈가 출연, 보컬 이원석이 러블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에즈원과 A.R.T가 출연한 가운데, 2019버전으로 데이브레이크와 러블리즈가 대결, 승패가 가려졌다. 

슈가맨에 쇼맨으로 데이브레이커와 러블리즈가 출연했다. 데이브레이커의 이원석은 트롯에 관심이 있다는 말로 유산슬을 설레게 했으나 "노래는 저 혼자 하는 게 좋다"는 말로 철벽을 쳤다. 이에 원석은 "제가 정말 듀엣을 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다. 제가 복면가왕에서 러블리즈의 '데스트니'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러블리즈와 이원석의 '데스트니' 듀엣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러블리즈의 전적이 희열팀에서 2패를 했다"고 했다. 이에 미주가 "저희끼리 이야기를 하긴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석팀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희열팀의 슈가맨이 소개 됐다.  이번 슈가맨을 소개시켜 준 사람은 신동엽이었다. "한국말을 너무 못해서 내가 한국어 선생님을 해준 기억도 있다"는 이야기에 20대와 40대에 불이 들어왔다. 점차 공개되는 힌트에 30대와 20대는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10대는 전멸이었다. 이에 한 소녀가 전주를 듣고 불을 켰다. 유희열이 정답이라고 알려주며 "우리 아빠 벨소리에요 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에즈원이 등장, '원하고 원망하죠'를 열창했다. 크리스탈은 "저희가 원래는 엄청 시끄러운데 오늘은 보안 관련해서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했다. 87불이라는 결과에 이민은 "10대가 저희를 아나요? 저희가 99년도 데뷔 했으니까, 일찍 낳았으면 저만한 아이들이 있는건데,"라고 했다.  희열은 "10대들은 지금 01년 이후 태어났다"고 했고 크리스탈과 이민이 이를 듣고 경악했다.

크리스탈은 "제가 2년 반 전에 미국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섭외가 왔어도 출연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저희가 20년이다. 그래서 기념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희열은 "미국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물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왔고, 지금 LA에서 부동산 중개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은 "저는 쭉 한국에 있다. 제 남편이 촌놈이어서, 갈 수가 없다. 그냥 계속 영어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헤이즈는 "제가 알기로는 크리스탈 선배님 남편분이랑 특이하게 만나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이민은 "저 2집때 매니저였다. 저희를 매니저 한건 엄청 짧았고, 그 뒤로 천정명씨매니저를 했다. 일로 만나지 않기 위해서 배우 매니저로 옮긴 거 같다. 전혀 이 친구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차 안에 긴 시간을 있다 보니까, 크리스탈한테만 딸기나 도시락을 챙겨준 걸 봤다"고 했다. 크리스탈은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헤이즈는 매니저와 연애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고 이에 헤이즈는 경악을 하면서 "으악 저는 절대 안돼요"라고 했다. 이에 크리스탈이 "제가 사과 할게요"라고 했다. 

"한국말이 엄청 늘으신 거 같다"는 김이나의 말에 이민이 "좋아요"라고 했다. 헤이즐이 "어떻게 에즈원이라는 팀명을 갖게 됐냐"고 물었고 이민이 "저희가 키도 몸무게도 성격도 좋아하는 음식도 너무 다 똑같다. 그래서 하나 같은 두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했다. 이에 크리스탈이 "우리는 딱 하나만 다르다"고 했고 "그게 뭐냐"고 묻는 재석에게 민이 "아까 그거, 남자 이상형이 너무 다르다. 이걸로 싸운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다. 

재석팀의 슈가맨이 독보적인 팀이라는 기대를 안겼다. "97년 데뷔에 발라드, 랩, 댄스를 다 소화했다. 하지만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아서 57불을 예상한다"고 했고, 그 단서만으로 벌써 3명이 정답을 맞췄다. 김종민이 등장 "탑골공원의 원조이다, 춤과 노래 그리고 랩까지 거의 예술이다"라는 말로 슈가맨을 소개했다. 이어 전주가 등장했다. "이건 컴퓨터 켤 때 나오는 음악 아니냐"는 희열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는 재석의 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슈가맨 A.R.T가 등장했다. 

"거의 18년만에 서는 무대이다, 저희는 립싱크가 싫어서 매번 라이브를 했는데 오늘도 그렇다"는 민수의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석이 "4명인 줄 알았는데 세분이 나왔다"고 했다. 성준은 "4명으로 데뷔한 줄 알았는데, 중간에 두명이 군대를 가게 되면서 마지막 멤버 성찬이 들어왔고 3집부터는 셋이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민수는 "저는 100불을 예상했다"고 하면서 웃었다. 

데이브레이크의 '원하고 원망하죠'에 이어 러블리즈의 '슬픈얼굴'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김이나는 데이브레이크의 무대가 끝나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울고 있는 거 봐라"라고 놀리는 희열에게 이나는 "아니 지금 내 얼굴을 보이면 좋아하는 티가 너무 날 거 같다"고 했다. 이나는 데이브레이크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러블리즈 무대 끝나고 제일 좋아하는 게 데이브레이크다"는 희열의 말에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손사래를 쳤다, 이날의 결과는 희열팀 데이브레이크의 승리였다. 러블리즈는 "저희는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시즌에 또 나와야 겠다"고 했고 재석은 아쉬운 듯 "이번 시즌에 나와"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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