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슬기 "출산예정일 1월 13일..임박"→박명수, ♥︎아내 민낯자랑(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14 14: 31

방송인 박슬기가 출산 예정일에 대해 밝혔다.
박슬기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만삭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DJ 박명수가 박슬기를 향해 "2주 만에 봤는데 내가 걱정이다"라고 애정 어린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박슬기는 "앉아있는 게 힘들다. 허리도 아프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누워있거나 의자에 기대도 된다"라고 말하며 다정함을 보였다.

만삭이냐고 묻는 고재근에 박슬기는 "예정일이 1월 13일이니까 딱 한 달 남았다. 임박했다. 금방이다"라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박명수는 "순산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성별을 알려주면 아기 옷을 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박명수가 "이제 못보는 거냐"고 넌지시 묻자 박슬기는 "두 번은 더 나올 것 같다"고 의지를 불태워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민낯'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박슬기는 "결혼 초에 내가 세수를 하고 나왔는데 신랑이 '왜 덧칠하고 나왔냐'고 하더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박명수는 "우리 와이프도 민낯이 더 예쁘다. 그래서 화장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하며 핑크빛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7월 훈남인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 8월 SNS를 통해 결혼 4년 만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아이의 태명은 '방탄공기'로 박슬기는 "저희 부부가 공문성♡박슬기의 첫자, 앞자를 따서 공기부부인데요. 처음엔 '공기야~' 부르다가 건강하라는 마음을 담아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의 방탄이를 붙였어요. 방탄소년단같은 큰 인물이 되라는 마음도 물론 장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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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쇼', 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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