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고집불통 라이머X부창부수 안현모, 꿀잼부부..혜리 2라운드 맹활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14 21: 03

 '놀라운토요일'의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가 웃음을 주며 맹활약 했다. 혜리는 오랜만에 혜리쇼를 펼치며 오늘의 셰프로 등극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출연했다.  
안현모가 라이머와 방송 호흡이 맞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안현모는 "평소에 따듯하고 재미있는데, 방송을 하면 엄숙하고 진지하려고 한다"며 "남편 챙기면서 문제 풀어야 해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놀토' 방송화면

안현모는 라이머의 고집이 심하다고 주장했다. 안현모는 "절대 실패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실패 한 것도 성공 했다고 말한다"고 했다. 라이머는 "제가 처음에 피오를 캐스팅 할 때도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피오는 위너의 민호와 지코 그리고 박경을 라이머가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놀토' 방송화면
1라운드에서는 백짬뽕을 걸고 베이비 복스의 '겟업' 가사를 맞춰야 했다. 라이머는 90년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라이머는 "지금처럼 피처링 개념이 없던 시절에 세션으로 많은 노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표현한 라이머는 받쓰에서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당당하게 29글자 수를 맞췄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 글자수는 35글자 였다. 거기에 더해 영어와 숫자가 없다는 힌트가 더해지면서 다들 혼란에 빠졌다. 
라이머는 쉴 새 없이 자신감을 표현했다. 라이머는 "90년대 여자그룹 랩도 많이썼다"고 계속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라이머가 고집했지만 첫 시도 실패했다.
라이머는 힌트 사용에서도 고집을 피웠다. 전체 띄어쓰기가 대세인 상황에서 라이머는 70%듣기를 하자고 주장했다. 라이머는 눈감고 한 투표에서 전체 띄어쓰기에 손을 들었다. 안현모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은 당황스러워했다. 라이머는 힌트를 들은 뒤에 자신의 말을 바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2차시도에서도 실패했다.
'놀토' 멤버들은 3차 시도를 앞둔 상황에서 70%듣기 찬스를 사용했다. 70% 듣기를 들은 멤버들은 틀린 부분을 찾지 못해 당황스러워했다. 라이머는 계속해서 '나나나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며 고집을 피웠다. 
라이머는 붐카 힌트를 얻기 위해 베이비복스의 '겟업' 노래에 맞춰서 춤을 췄다. 하지만 문제 나오기 직전에 춤을 멈추면서 원망을 들었다. 붐카 힌트를 통해서 피오가 '나도'가 아닌 '너를'을 맞췄다. 피오의 활약으로 백짬뽕 두그릇을 나눠먹었다. 
'놀토' 방송화면
레몬케이크를 걸고 라면의 이름을 맞추는 간식타임이 이어졌다. 라이머는 피오의 오답을 주워먹으면서 비난을 받았다. 피오는 2번째 문제에서 바로 '불타는 고추짜장'을 맞추면서 레몬케이크를 먹었다. 안현모가 센스넘치게 다음 문제를 맞췄다. 문세윤이 신동엽이 안타깝게 맞추지 못한 문제를 주워먹었다. 마지막 간식의 주인공은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신동엽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언양불고기를 걸고 엑소의 '그래비티'를 맞춰야했다. 라이머는 1라운드에 이어 "따라라라"를 반복했다. 라이머는 "SM 믹싱이 사운드 위주로 믹싱을 잡아서 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엑소이기 때문에 발음은 정확하다"고 칭찬했다. 
첫 받쓰에서 안현모가 주인공이 됐다. 라이머는 바로 안현모를 "여보"라고 부르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라이머는 2라운드에서 22글자를 맞추면서 한껏 흥이 올랐다. 영어가 두개라는 힌트를 듣고 혜리는 '빌리브'라고 정확히 들으면서 많은 멤버들의 지지를 받았다.. 라이머는 '빌리브'가 아니라 '끌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심지어 라이머는 "영어가 두 개면 뒷 부분에서 아직도 나우나 아직도 뱅"이라고 말해 구토를 유발했다. 안타깝게 첫 시도에서 실패했다. 
'놀토' 방송화면
라이머는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멤버들 때문에 폭발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의견에 동조했다. 결국 라이머의 의견에 따라 2번째 시도를 했고, 2번째 시도 역시 실패했다. 
마지막 듣기에서 혜리가 "빌리브라는 단어 속"이라는 답을 제안했고,  라이머와 안현모가 격하게 호응했다. 안현모는 "believe라는 단어 속에 lie라는 단어가 있다"고 속 뜻까지 발견했다. 라이머는 마지막까지 "이 단어를 본 적 이 있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엔딩 요정으로 활약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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