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브라이언, 엄마 매니저와 훈훈한 일상→이영자, 先백숙 後수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5 00: 43

브라이언이 엄마 같은 매니저와 훈훈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영자는 매니저 군단과 사과 수확에 나섰다. 
14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브라이언이 엄마 같은 홍승란 매니저와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영자와 송팀장은 이석민 매니저의 사과밭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평택에 사는 브라이언은 SRT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매니저를 만났다. 브라이언의 홍승란 매니저는 "내가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엄마같은 마음이 든다. 자꾸 잔소리를 하고 오지랖을 부린다"라고 고민을 말했다. 

홍승란 매니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한 집안의 엄마였다. 홍승란 매니저는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도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한다. 가족들이 지원을 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날 매니저는 목이 아픈 브라이언을 위해 직접 만든 배숙과 연잎차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홍승란 매니저는 브라이언과 장난 섞인 농담은 물론 잔소리까지 주고 받으며 친숙한 관계를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스타일리스트랑 정말 오래 일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가 매니저가 오면 유심히 보는데 처음에 여자 매니저가 온다고 하니까 더 유심히 본 것 같다. 근데 둘이 이틀만에 친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브라이언의 매니저는 녹화는 물론 20주년 콘서트 연습실까지 함께하며 꼼꼼하게 브라이언을 챙겼다. 브라이언은 "앞으로도 더 재밌게 일하면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내겐 큰 힐링이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이석민 매니저의 사과밭 일손을 돕기 위해 청송으로 향했다. 이날 첫 식사는 아침 백숙 코스요리였다. 첫 메뉴로 닭가슴살 샐러드와 닭떡갈비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닭떡갈비는 처음 먹어본다"라고 감탄했다. 
두 번째 코스 요리인 닭모래집 프라이드에 이어 닭날개 구이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비닐장갑을 끼고 야무지게 닭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쟤는 왜 고향을 떠났는지 모르겠다. 이런 음식이라면 나는 고향 안 떠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숙 코스로 배를 두둑하게 채운 사과원정대는 곧장 이석민 매니저네 사과 밭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사과를 따면서 깨알같은 콩트를 놓치지 않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김인석은 "사과 따는 것보다 콩트 하는 게 더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석민 매니저의 가족들은 사과 원정대를 위해 푸짐한 새참을 준비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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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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