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역대급 고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넘치는 자신감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라이머는 멤버들과도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면서 한해를 대신해서 고정출연 가능성이 엿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출연했다.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는 퀴즈 보다는 환상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시작부터 라이머의 고집을 지적했다. 안현모는 "라이머는 실패하지 않는다"며 "실패를 해도 성공했다고 말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라이머는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다. 90년대에 나온 베이비복스의 '겟업'을 듣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라이머는 90년대에 활약한 래퍼로서 수많은 곡에 참여하고 랩을 썼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문제에서 라이머는 "따따따"만 반복해서 말했다. 수없이 노래하는 라이머의 목소리에 다들 지겨움을 참지 못했다. 무엇보다 라이머는 계속해서 가사 추리에 실패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의 계속된 오답에도 아내 안현모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현모는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 라이머를 보고 "귀엽지 않냐"고 애정을 표현했다. 신동엽은 라이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안현모를 보고 "사기 결혼이면 어떠냐 귀여우면 됐다"고 말할 정도였다.

결국 라이머는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멤버들에게 분노했다. 계속 오답만 말한 과거를 듣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화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화까지 내는 라이머를 보고 멤버들은 힘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머는 멤버들의 반응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우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라이머와 멤버들의 케미는 시작부터 끝까지 '꿀잼'이었다.
역대 최초 부부 동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라이머는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역대급 게스트의 출연을 알렸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