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진호 "건강원 아저씨 캐릭터, 가장 큰 돈 안겨줬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15 15: 27

이진호가 '플레이어' 속 건강원 아저씨 캐릭터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는 'tvN 즐거움전 2019'가 진행됐다. MC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맡았다.
'플레이어, 명장면 해명하세요' 코너에는 개그맨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이 출연했다.

유재환은 "'플레이어'에서 많은 캐릭터를 소화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황제성은 "진호 씨는 가장 큰 활약이 돋보였던 캐릭터가 건강원 아저씨다. 그 캐릭터 하나로 여러가지 캐릭터가 나왔다. 독보적"이라고 했고, 이진호는 "나에게 가장 큰 돈을 안겨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용진은 "지금 이진호의 마트 광고에 나오는 것도 건강원 아저씨"라고 했다.
이용진은 "제성이 형은 '뽕짝스타K' 했을 때, 이박사님 분장을 했다. 그 분장이 너무 좋았다", 이진호는 "제성 씨는 매번 레전드였다. '플레이어' 녹화 날 항상 우리 보다 일찍 나와서 앉아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황제성은 "분장 욕심이 있어서 이제 안 하면 허전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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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즐거움전 201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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