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를 다시 붙잡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설인아 분)를 불러내 “김청아 나한테서 떨어져. 싫어졌어. 네가 싫어졌다고”라고 모질게 말했다. 이는 김설아(조윤희 분)의 부탁으로 억지 이별을 고한 것.
김청아는 “무슨 말이냐.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가는 게 어딨냐. 갑자기 싫어졌다니? 나한테 냄새나는구나. 더럽긴 더랍다. 그러니까 왜 오늘 같은 날 오냐. 나도 예쁜 날 많은데”라고 답했다. 그런 김청아를 구준휘는 격하게 안아줬다.
김청아는 괜찮냐고 물었다. 구준휘는 “아니 안 괜찮아. 이런 내가 싫어. 너 안 좋아할 거야. 김청아 너를 좋아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김청아도 “알겠어요. 지금처럼 나만 좋아할게요. 난 구준휘 씨를 안 좋아할 수가 없거든요”라고 다정하게 포옹했다.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생일을 물었고 “3월 7일? 우리 아빠랑 생일 똑같다. 평생 안 잊겠다. 아빠랑은 아침 먹고 저녁은 구준휘 씨랑 먹으면 되겠다. 참고로 내 생일은 크리스마스다. 스케줄 비워놨다. 난생 처음이다. 남자 친구랑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는 것”이라며 들떠했다.
구준휘는 “하고 싶은 것 다하자. 내가 다 해주겠다”고 했고 김청아는 “나중에 딴소리 하면 허위사실유포죄로 수갑 채우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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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