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결실" '집사부일체' 뉴질랜드서 이룬, 꿈과 희망의 '김병만 랜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16 06: 52

김병만이 재출연해 4년간의 결실을 이룬 뉴질랜드에서의 '병만랜드'를 소개했다.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병만이 최초로 재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이 직접 조종하는 전세기를 타고 이승기와 양세형이 함께 이동했다. 이를 활주로에서 바라보는 이상윤과 육성재는 "말도 안 된다"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순간에 놀라워했다. 김병만은 모두를 감동시키며 당당하게 입장했다. 육성재는 "역대급 오프닝"이라며 박수를 힘차게 치며 반겼다. 

전원이 집합한 가운데 김병만은 "집에서 나머지 얘길하겠다"면서 병만랜드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멤버들은 뉴질랜드에 땅을갖고 있는지 묻자, 김병만은 "나처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자신의 땅을 빌려주고 마음 껏 뛰놀 수 있게해준 은인"이라면서 사상 최초로 병만랜드를 공개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숙소에서 먹을 것이 잇는지 궁금해해자 김병만은 "없으면 자연에서"라며블록버스터급 자급자족 스케일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집사부일체가 아니라 정글을 찍는 것 같다"면서자연 속으로 계속 이동했다. 
이때, 집 입구에 도착했다. 김병만은 직접 자신이 지은 것들이 있다며 복층 집을 소개했다. 자연 낭만이 풍기는 아담한 복층집이었다. 가는 곳곳 자신의 손길이 닿아있다며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을 소개했다. 
파고라까지 직접 지었다고 하자, 멤버들은 "이 정도면 목수수준"이라면서 "진짜 꿈의 랜드"라며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꿈의 공간에 감탄했다. 김병만은 4년의 결실이 담긴 집을 소개, "벌목 후 버려진 나무들을 치우는데도 4년이 걸렸다"며 병만랜드를 상상하며 만들었다고 했다. 김병만은 "게임 캐릭터가 되어서 병만랜드를 혼자 다 만들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특유의 세심함으로 4년동안 정성스레 가꾼 병만랜드를 소개, 어릴 적 꿈의 랜드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김병만은 "머릿 속에서 상상만 하던 것들이 이뤄졌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면서 꿈 꾼 공간을 현실로 만들어 캠핑 그라운드를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다"면서 "마트도 안 간다, 다 자연에서 집어서 먹는다"고 말하며 특유의 달인의 포스로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집을 소개했다. 호빗하우스 느낌으로 만든 집부터 트리하우스 느낌의 숙소까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따듯하고 낭만 가득한 실내를 뒤로하고 텐트 친 야외취침을 예고, 멤버들은 "오랜만에 야외취침"이라며 걱정을 설렘으로 바꾸어 낭만 캠핑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병만은 쏟아지는 별을 보며 바비큐를 할 것이라 말해 멤버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김병만은 지금 껏 생존스킬을 전수하면서 바비큐를 준비하자 멤버들은 "낭만에 취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면서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병만랜드의 낭만캠핑 첫 끼니를 즐겼다. 
이때, 김병만이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크레이피시 회를 소개하자, 낚시돌이 육성재가 낚시를 하고 싶어했다. 이에 김병만은 "하고싶으면 하면 돼"라면서 "내가 정말 재밌고 힐링이 됐던 걸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꿈과 희망의 병만랜드에 멤버들은 "남다른 스케일, 모든 낭면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생각난다, 별명을 '낭만달인 김사부'로 하자"며 김병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병만랜드에서의 둘째날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의문의 굴삭기 소리에 잠에서 깼다. 김병만이 화덕구이를 먹을 수 있도록 아침부터 일어나 일을 시작했던 것이다. 김병만은 나무를 자르는 전기톱 소리에 대해 "알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둘째날 아침부터 자급자족 병만랜드를 예고,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달걀 프라이 먹고 싶지"라면서 "그럼 옆집 닭한테 가서 달걀 좀 얻어와라"면서 공복해결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미션을 전했다. 
게다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마누카 꽃의 천연 꿀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험난한 자급자족의 길이 시작댔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하 며 벌꿀 탐사대가 되어 양봉장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제대로 마누카 꿀을 채취했고, 마누카 꿀 잔치가 벌여졌다. 이 맛에 대해 멤버들은 "꽃향기가 나는 꿀"이라며 달콤하고 향긋한 마누카 꿀 특유의 맛에 빠져들었다. 
드디어 마누카 허니 토스트를 완성, 김병만의 최애 음식인 아침식사를 나눠먹으며 먹방에 빠졌다. 
토스트에 꿀을 듬뿍 찍어 맛 본 멤버들은 "못 나눠먹을 맛, 진짜 꿀 맛"이라며 엄지를 세울 만큼 말을 잇지 못 했다. 멤버들은 "병만랜드 최고, 3개월 내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다"면서 "역대 최고 음식, 베스트 원"이라며 감탄했다. 
다음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크리이피시를 얻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자급자족이기에 잡지 못 하면 저녁을 굶을 수도 있는 상황. 멤버들은 사력을 다해 낚시를 할 것이라고 했고, 김병만이 산소통 없이 맨몸으로 바닷 속으로 입수했다. 낚시돌 육성재도 "저녁은 제가 한 번 책임져 보겠다"며 낚시를 열중했다. 
그 사이 김병만은 크리이피시를 포획했다.하지만 알고보니 잡기에는 너무 작은 사이즈라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김병만이 다시 입수해 재도전했다. 비좁은 바위틈으로 몸을 던진 김병만이 크레이시피시와 사투를 벌인 끝에 사냥에 성공했다. 하나 잡기도 모자라 두마리나 성공하며 사부의 클라스를 보였다. 
김병만은 직접 크레이시피시까지 손질, 마치 선상 위 레스토랑을 만들어 낭만달인의 면모를 뽐냈다. 이때, 낚알못 이상윤이 대방어를 낚았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병만랜드에 모두가 환호했다. 정글인지 집사부일체 촬영인지 분간이 힘들 정도로 생존에 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맛의 대향연을 예고, 병만랜드 사부 김병만의 네버엔딩 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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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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