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보르도 서포터스, 구단에 대한 항의로 불만-2층응원[Oh!모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2.16 05: 57

지롱댕 보르도에 불만을 품은 홈팬들이 징계로 2층에서 응원을 펼쳤다. 
보르도는 열정적인 서포터스들의 응원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보르도 서포터스는 이날 자신들의 좌석에 앉지 못했다. 남쪽 스탠드는 텅 빈 채 경기가 열렸다. 대신 서포터스들은 2층으로 올라와 경기를 지켜봤다. 평소처럼 홍염도 터트리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구단 관계자는 “님과 홈 경기서 문제를 일으켰다. 그래서 리그1으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서포터스들은 자신들의 자리에서 응원할 수 없게 됐다”면서 “어쩔 수 없이 일반관중석에 모였다. 다만 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도는 님을 상대로 홈에서 6-0의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문제는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다가 문제가 발생했다. 서포터스들의 불만은 여러가지다. 미국인 구단주에 대한 불만을 시작으로 티켓 가격 등 복합적이다. 
일각에서는 구단에 반대하는 성명을 나타냈기 때문에 서포터스들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장 취재 기자는 “서포터스들이 구단에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그 표현이 과격했기 때문에 리그1에서 징계를 받았고 결국 자신들의 자리에서 응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르도 서포터스들은 항의 걸개를 들여오다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고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결국 리그1은 보르도 서포터스에게 징계를 내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보르도(프랑스)=우충원 기자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