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토트넘 베스트11 중 가장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2-1로 이겼다. 토트넘(승점 26점)은 리그 5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좌측면을 뚫고 들어가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의 슈팅이 튀어나오자 루카스 모우라가 재차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적극성이 토트넘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6/201912160108771174_5df65ade765b3.jpg)
손흥민은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득점찬스를 맞았다. 직접 슈팅이 가능했지만 손흥민은 동료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슈팅이 빗나가면서 손흥민의 도움도 불발됐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9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베스트11 중 가장 낮은 평가였다. 선제골을 넣은 모우라가 8.2점, 결승골의 주인공 베르통언이 8.0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은 7.6점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