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측, 마담 협박? "성폭행 사실무근..입장 변화 없다"[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2.16 15: 28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김건모 측은 16일 OSEN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추가 입장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과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변호인 입회하에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A씨를 조사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 관련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불안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A씨에 대한 보호 여부는 16일 신변 보호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또한 이날 김세의 전 기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A씨가 당시 유흥주점의 마담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증거 검토를 마치는 대로 김건모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김건모가 지난 13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사건도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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