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男-알토란 같은 女"…김승현♥장정윤 작가, 1월 12일 결혼→러브 스토리 공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6 17: 28

‘살림하는 남자’ 배우 김승현과 ‘알토란’ 같은 작가 장정윤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날짜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오는 2020년 1월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함께 출연 중인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을 통해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승현과 MBN 측은 연인이 비연예인인 만큼 말을 아끼고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이후 김승현은 자신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0월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은 “만나는 사람 있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진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연예인은 아니다. (집에) 억지로 숨기려 했던 건 아니다. 항상 바쁘다보니 타이밍을 놓쳤다”며 “일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 진지하게 조심스럽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하이틴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미혼부라는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며 큰 충격을 줬다. 이후 김승현은 방송 활동이 주춤했어도 딸 수빈이를 키우며 최선을 다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김승현은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가족들 앞에서 받은 상이었던 만큼 의미가 있었고, 김승현은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제2의 전성기의 화려한 정점은 ‘결혼’으로 찍을 예정이다. 김승현은 2020년 1월 12일 장정윤 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질투의 역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김승현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김승현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그려지고 있다.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청첩장을 주는 장면은 물론, 신혼집을 얻는 과정 등이 리얼하게 담겨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승현이 딸 수빈이에게 열애, 결혼을 털어 놓는 과정과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공개됐다.
‘알토란’에서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커플 사진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가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매체는 방송인 왕종근이 주례를 맡는다고 보도했지만 김승현 측은 “주례, 사회, 축가 모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16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 절친 최제우도 속인 결혼 날짜 러브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최제우를 ‘시험’한 사연은 물론, 결혼 사실을 감쪽 같이 속인 이유, 최제우가 두 사람의 결혼 날짜를 직접 정해준 이유 등이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김승현은 현재 MBN ‘알토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 중이며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