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19일 소집해제→♥︎정소민 바통 받아 ‘영스트리트’ 새 DJ 출격 ‘20일 첫방’[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2.16 15: 28

배우 이준이 소집해제 후 연인인 배우 정소민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스트리트’의 새 DJ로 출격한다. 
16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19일 소집해제 이후 오는 20일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며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지난 1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했고 오는 20일부터 이준이 새 DJ로 나선다. 연인 정소민의 후임 DJ로 의미 있는 복귀를 하게 됐다. 

그야말로 초고속 복귀다. 19일 소집해제 후 곧바로 다음 날 20일 라디오의 DJ로 복귀활동을 펼친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준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제안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은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보충역 편입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는 공황장애였다. 
입대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아 치료를 받아왔던 이준은 군 복무 중에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런데 입대 후 공황장애가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준은 육군 현역으로 자원입대를 했을 정도로 입대에 대한 의지가 컸다. 그러나 증세가 악화돼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생활을 마친 이준. 2년여 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는 이준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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