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이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 결과 라이프치히와 대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월과 3월 홈 앤 어웨이 경기를 통해 라이프치히와 8강행을 다투게 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리옹, 벤키파, 제니트가 속한 G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유럽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토트넘이 상대하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번째 독일팀이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팀을 상대로 5승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와는 처음으로 만난다.
이밖에 이강인이 포함된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와 맞붙는다. 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맞붙게 됐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유벤투스와 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는 나폴리를 상대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