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한혜진X이용진X규현X박명수, 부담감 이겨내고 찐여행 완성한 설계자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17 00: 27

한혜진, 이용진, 박명수가 '더 짠내투어' 결산 자리를 가졌다. 
16일에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연말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의 여행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액티비티 TOP3를 뽑았다. 3위는 모스크바의 그네 맛집이었다. 이용진은 "그냥 놀이터였는데 너무 무서웠다"라며 과거 그네를 타며 만났던 러시아 아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그 친구가 그네 맛집이었다"라고 말했다. 

2위는 타이난의 문화 창의 단지였다. 16m위에서 탔던 그네. 박명수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용진은 "방송으로 봤을 땐 하나도 안 무서워보였다. 하지만 타는 우리는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1위는 냐짱 머드 온천 리조트의 튜브 슬라이드였다. 박명수는 "나중에 가족들과 또 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슬라이드 타는 모습을 보며 "머리가 많이 날아갔다. 몸이 뜨고 재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이미 냐짱 리조트에 사람들이 넘친다고 하더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용진은 "나는 집라인이 제일 무서웠는데 그게 왜 하나도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며 "집라인 후유증이 있다. 사다리차를 봤는데 집라인 타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용진과 한혜진은 설계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용진은 "설계하기 전날 스트레스가 심하다. 계속 준비해야 하니까 심적 부담이 심하다"라고 언급했다. 
한혜진은 그동안의 설계를 회상하며 "첫날 설계의 장점이 있다. 첫날 설계가 끝나고 나면 계속 쉴 수 있다. 근데 단점은 가는 비행기에서 쉴 수가 없다. 불안해서 계속 책을 찾아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설계를 하며 사진 장인으로 활동했다. 과거 한혜진은 가오슝에서 첫날 일정의 설계자이자 시즌의 첫 설계를 맡은 바 있다. 한혜진은 바쁘게 움직여 라이트 쇼를 관람하며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용진은 영상을 보며 "이렇게 보니까 멋있다. 그때는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자신을 희생하며 멤버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고 규현은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고자 발로 뛰는 짠내 설계를 완성시켰다.  
이날 한혜진은 '더 짠내투어'를 하면서 깨달은 점을 이야기 하며 "내가 다니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른 사름들을 따라 다니는 여행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줄 서는 곳은 맛집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항상 혼자 여행을 다녀서 몰랐다. 남들과 함께 가는 여행의 재미를 알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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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 짠내투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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