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김승현 "딸 허락으로 장정윤 작가와 결혼♥︎..만나줘 고맙다"[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2.17 06: 51

'언니네쌀롱' 김승현이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승현이 절친 최제우(최창민)와 함께 출연했다.
김승현은 내년 1월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는 최제우에게 "결혼 날짜를 잡아주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제우는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 '나 언제 결혼하게 될 거 같냐'라고 묻더라. 이미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안 한 거다. 1월에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바로 1월로 잡더라"라고 답했다.
특히 최제우는 "승현 씨 성격이 엉뚱한 게 있어서 제수씨 성격을 봤을 때 승현 씨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잘 받아주더라. 승현 씨가 제일 웃기다더라"라고 전했다. 김승현은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공감대가 형성되고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승현은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딸이 허락을 해줘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게 됐다. 허락을 안해줬으면 힘들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김승현은 차홍, 이사배 등의 도움으로 대변신에 성공했다. 90년대 리즈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던 김승현은 달라진 외모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최제우 역시 “오늘 이 상태에서 데이트하면 난리날 것 같다"고 김승현의 훈훈함을 칭찬했다.
이에 힘입어 김승현은 예비 신부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승현은 “장정윤아.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다. 우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눈뜨면 이런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현은 손하트까지 더해 달달함을 형성했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랑을 뽐낸 김승현.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가정을 꾸려나갈지, 또 얼마나 활동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언니네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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