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펭수가 카메라 어플에서도 대박 인기를 끌고 있다.
스노우(SNOW) 측은 지난 11월 27일 교육방송 EBS와 협업해 펭수 필터를 오픈했다. 펭수는 EBS를 대표하는 캐릭터인데 지난 4월 '자이언트 펭TV‘로 EBS1TV 와 유튜브에서 데뷔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비주얼로 툭툭 내뱉는 코멘트 센스가 대단해 아이들을 넘어 2030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덕분에 펭수 필터도 인기 급부상 중이다. 특히 스타들이 이 필터를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펭수 모자를 쓴 필터 사진으로 팬들의 폭풍 클릭을 이끌었다. 사진에서 그는 침대에 누워 펭수 필터를 사용한 귀여운 셀카를 찍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월 30일 치어리더 김연정은 자신의 SNS에 “연두랑 같이 펭-하!(홍주는 뒤늦게 꼽사링). #펭수 #펭하 #스노우 #결혼식 #가는길 #김연정 #조연주 #김홍주 #치어리더 #응원하는여자”이라는 글과 영상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서 그는 동료 치어리더 조연주, 김홍주와 함께 차에서 펭수 필터를 즐기고 있다. “펭-하”라고 말하면 펭수 필터가 손을 들고 반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최근에는 배우 김가연이 “일하기 전 대기실에서.. 너의 사랑스러운 표정을 따라할 수가 없구낭. #펭수 #힙하다며 #정작펭수나온건못봄 #이모티콘존재감 #눈알”이라는 글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펭수 필터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아이돌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보이그룹 비아이지의 멤버 희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요즘엔 펭수가 대세라며 ?! 내년에 예쁜나이 됩니다. #펭펭 #펭수 비기닝 보고싶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셀카 사진을 남겨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 외에 트랙스 긴조, VAV 로우, 배구 선수 채선아, 축구 선수 조규성, 맹성웅 등이 펭수 필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한편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는 10살, 키는 210cm를 자랑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이다. 솔직하고 자기 표현이 강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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