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김성주X안정환, 박문기 심판에 첫 옐로카드 '편애 난투극'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17 08: 09

'편애중계' 중계진이 옐로카드까지 받을 만큼 사상 초유의 '편애 난투극'을 펼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구르기 대회' 참가자 3인방의 경기가 피날레를 향한다. 그만큼 더욱 짠한 선수들과 한층 치열해진 중계진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의 새 도약을 위해 각종 액운 타파 경기들이 준비된 가운데 결승전에서는 MBC 야외광장을 뒤덮은 초대형 스케일의 꽃길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때 생생한 직관을 위해 다급히 달려 나가던 축구팀 안정환, 김성주와 야구팀 김제동, 김병현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면충돌한다고.

[사진=MBC 제공] '편애중계'의 김성주와 안정환이 중계진 중 처음으로 옐로카드를 받는다.

두 팀은 자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먼저 나가겠다며 유치찬란한 다툼을 시작,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선 주인 모를 비명까지 난무했다고 해 벌써부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과열되는 분위기 속 중계진이 경고를 받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내 선수' 편애에 과몰입한 안정환과 김성주가 달려들어 이의를 제기하자 박문기 심판이 옐로카드를 빼든 것. 과연 무엇이 이들을 그토록 흥분하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오직 내 선수만 편애하고 응원하는 편애 중계진의 대결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 밤 9시 5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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