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OSEN에 "송중기와 이달 말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향후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송중기가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올해까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최근 배우 영입에 열 올리던 카카오M과 손을 잡는다는 것.

그러나 카카오M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의 당사 영입 가능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배우다.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으나 올해 6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최근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