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중기가 7년 몸 담은 블러썸을 떠난 가운데, 1인 기획사를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송중기는 현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카카오M으로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예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의 새 소속사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법인을 세우고 1인 기획사를 차린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도 OSEN에 "송중기와 블러썸 사이에 전속계약 기간은 조금 남아 있지만, 이미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송중기도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벌써 블러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활동한 지 꽤 됐다고.
이날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와 이달 말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향후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카카오M 관계자 역시 "송중기의 당사 영입 가능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무리했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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