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터 측 "양준일, 향후 계획 정해진 것 없어..팬미팅에 집중"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17 12: 16

'슈가맨3'를 통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수 양준일이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양준일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소년미와 아이돌에 비해도 뒤처지지 않는 퍼포먼스로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상에서는 '탑골 GD' '시대를 너무 앞서간 가수' 등으로 불리며 젊은층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바.
이에 양준일은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의 공연 주관사로 나선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OSEN에 "'슈가맨3' 양준일 편을 보았고, 방송이후 컴백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것을 보고, 팬미팅을 제안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가맨' 측을 통해 양준일 씨에게 의사가 전달되었고, 양준일 씨가 선뜻 응답해주었다. '슈가맨' 프로그램의 특성상 팬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며, 다음에 오면 꼭 팬들과 만남을 갖고 싶다고 했던 양준일씨의 마음을 담은 팬미팅"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팬미팅은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 된 자리이고 향후 계획까지는 현재 정해진 게 없다. 지금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는 데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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