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원일 셰프, 내년 '봄의 신랑'된다..PD출신 ♥︎띠동갑 연하와 백년가약(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17 14: 07

이원일 셰프가 2020년 봄의 신랑이 된다. 
17일 오후 이원일 측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 이원일 셰프는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며 열애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날 또 이원일 측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현재 서로 힘을 모아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웨딩 촬영은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일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당사는 이날 오전 "이원일 셰프와 프리랜서 PD 출신인 띠동갑 연하 여자친구가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원일 측은 취재 당시 OSEN에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아직 상견례도 진행하지 않았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한 바.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입장을 번복하면서 "내년 봄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원일의 예비 신부는 프리랜서 PD 출신으로 이원일과 같은 프로그램 속 제작진,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다. 나이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살인 이원일보다 12살 연하인 29살. 
이원일의 예비신부는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우리집에 왜왔니'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진행을 맡은 김희철과 한혜진, 오스틴강, 김호영은 이원일 셰프 집에 방문했다. 이원일 집은 한강 뷰를 자랑하는 위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원일은 방송 초반 "혼자 사는 집"이라고 강조해 출연진들에게 의심을 샀다. 이후 '우리집에 왜왔니' MC들은 화장실에 칫솔이 두 개인 점과 'your kiwi bird'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면서 이원일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이원일은 당황한 듯 미소를 보였지만, 주방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는 금세 발각됐다. 냉장고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붙어있었던 것. 한혜진은 "어떻게 여자친구 얼굴을 자석으로 가려놓을 수 있는 건가. 너무한 거 아니냐"며 핀잔을 줬고, 이원일은 이내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한편, 이원일은 필리핀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졸업 이후 현재 '이원일식탁'의 오너셰프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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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B엔터테인먼트, OSEN DB, 채널A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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