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범가너보다 더 좋은 계약 기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2.17 14: 1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보다 더 좋은 조건에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류현진은 최소한 4년 이상 연간 17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한 범가너의 연평균 금액(1700만 달러)보다 더 좋은 조건이다. 
또한 "류현진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 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14승 5패를 장식했다"고 호평한 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뛰면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고 지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선발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릿 콜, 코리 클루버, 범가너 모두 놓친 LA 다저스도 류현진과 재계약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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