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말을 뜨겁게 달굴 ‘2019 LOL KeSPA컵 울산(이하 KeSPA컵)의 대진이 결정됐다. 2019 KeSPA컵은 오는 23일 아프리카, 락헤드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17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가 공동 주최하는 2019 KeSPA컵의 대진표를 공개했다. KeSPA컵은 프로 팀부터 아마추어 팀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의 전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2019 KeSPA컵의 최종 출전 팀은 일부 팀의 포기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팀, ‘LOL 챌린저스 코리아(롤 챌린저스)’ 8개 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상위 2개 팀 등 총 20개 팀으로 확정됐다.

2019 KeSPA컵의 첫번째 경기는 아프리카와 락헤드의 대결로 펼쳐진다. 8강 2라운드 시드를 획득한 2019 시즌 통합 챔피언 T1을 비롯해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팀(그리핀 담원 샌드박스)은 오는 30일 첫 경기에 돌입한다.
경기는 오는 31일까지 16강 및 8강 1, 2라운드가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서 진행된다. 4강 및 결승은 오는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울산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다. 8강까지는 3전 2선승제, 4강 및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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