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이 오는 21일 방영을 예고한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한 김성재의 전 여친 측은 법률 검토후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12월 21일.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 故 김성재 사망사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제작진은 “가장 빛나는 순간에 별이 된 청년. 그가 죽은 이유는 무엇인지 왜 죽어야만 했는지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며 고 김성재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알' 측은 지난 8월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편을 방영하겠다고 했다. 전 여친 측은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 신청을 인용해서 결국 8월에 방영 예정인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편은 결방됐다.

김성재의 동생인 김성욱은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을 방영하게 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해당 국민청원 20만이 넘어가면서 청와대가 직접 답변을 하기도 했다.
김성재의 전 여친 측은 17일 OSEN에 "현재 공식입장은 없다"며 "변호사와 상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재의 전 여친의 어머니는 “우리 딸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지난 24년간 편파적인 보도에 의해 큰 고통받았다”며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라고도 심경을 발표하기도 했다.
법원이 '그알'의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이미 한 차례 인용한 상황에서 과연 두번째 방영 시도는 허락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알'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영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