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김원석 양측, "11월 퇴사..'아스달' 시즌2? 제작 검토중"(공식)[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17 17: 42

김원석 PD가 스튜디오드래곤을 떠났다. 하지만 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OSEN에 "김원석 PD는 지난 11월 퇴사했다. 앞으로도 작업은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원석 PD의 퇴사 이유와 향후 거취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원석 PD는 tvN '미생'과 '시그널',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를 연출한 이른바 '히트 메이커' 감독. 특히 지난 9월 최고시청률 7.7%를 기록하면서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가 시즌1으로 막을 내려 앞으로의 방송은 물론, 김원석 PD의 행보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김원석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총 제작비 540억이 투입된 '아스달 연대기'는 Part1~3를 끝으로 종영했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 단계 때부터 시즌3를 염두에 두고 시작됐으며, 시즌1이 후속을 암시하는 듯 마무리돼 시즌2 방송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애초 시즌3까지 계획은 했었지만, 현재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를 제작할지 말지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원석 감독 역시 OSEN에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못 된다"면서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사랑의 불시착', '블랙독' 등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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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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