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가 OBS 방송국과 함께 유튜브 방송을 다시 시작한다.
배우 성현아는 OBS 경인TV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 잠시 중단했던 유튜브 방송도 재개한다.(17일 OSEN 단독 보도)
앞서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7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성현아는 극 중 푼수 캐릭터 천금금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후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당시 성현아는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다. 평소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금 겁이 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체에서 보이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부동산 관련 콘텐츠를 다뤘다.

이번 OBS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이미 첫 녹화를 마쳤다. 첫 편은 경기도 부천 중동 라헬의 부엌에서 실수 투성이 성현아의 불굴의 아르바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쌍둥이 자매와 일흔 넷의 할머니가 사는 11평 보금자리를 찾아 따뜻한 식사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고. 오는 24일부터 유튜브와 OBS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성현아는 최근 MBN '모던패밀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서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 후계자들'에도 출연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하며 데뷔했고, '욕망의 불꽃', '자명고', '이산', '시간', '애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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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 마당, OBS경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