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계약을 마쳤다.
라이트는 지난 15일 한국에 입국해 16일 서울에 있는 복수의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이상 없다는 최종 결과에 따라 17일 창원NC파크를 방문해 구단과 계약을 완료했다.
라이트는 18일 미국으로 돌아가며 내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하는 CAMP 2부터 합류한다.

한편 라이트는 198cm, 97kg의 오른손 쓰리쿼터형 투수다. 직구 평균구속 150km에 좋은 제구력을 갖췄다. 커터,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라이트는 2011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MLB 통산 258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447⅔이닝 24승 27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what@osen.co.kr